fjrigjwwe9r0travel:travel1 변산의 경치는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 왔으며 내변산 (內邊山), 즉 산의 변산과 외변산, 즉 바다의 변산으로 나누어진다. 내변산의 경승은 300∼400 m의 산지가 이루는 산악미·계곡미와 울창한 수림 및 산중에 산재하는 사찰 등으로 이루어진다.
상서면 감교리(甘橋里)에 있는 개암사(開岩寺)는 고려 숙종(肅宗) 때에 창건한 절로 그 뒤 조선 초기에 건립된 개암사대웅전 (大雄殿:보물 292), 개암사동종 (지방유형문화재 126) 등이 있다.
변산면 석포리(石浦里)에 있는 내소사(來蘇寺)는 신라 때 창건한 고찰로 대웅보전(大雄寶殿:보물 291), 고려동종(高麗銅鐘:보물 277), 법화경절본사본(法華經折本寫本:보물 278), 내소사 삼층석탑 (지방유형문화재 124), 내소사 선실당과 요사 (지방 유형문화재 125) 등을 소장하고 있다. 경내 일대의 전나무숲이 훌륭하다.
산내면 중계리(中溪里)의 낙조대(落照臺) 정상부에 가까운 동사면에 6`25전쟁 때 병화를 입은 것을 중건한 신라시대 창건의 월명암(月明庵)이 있다. 그 뒷산인 낙조대(448 m)는 황해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는 경관이 훌륭하다.
내변산에는 실상사지(實相寺址) 등 유적과 울금바위, 선계폭포 (仙溪瀑布), 가마쏘(釜棲) 등 경승지가 있다. 외변산의 경승은 주로 암석해안의 해식애(海蝕崖)와 모래해안의 백사청송 (白砂靑松) 등 해안경치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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