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travel:travel1 귀목계곡은 명지산(1,267m)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과 귀목봉(1,036m)에서 청계산(846m)으로 이어지는 능선 한 가운데를 가르며 내려가는 계곡이다. 귀목계곡은 하면 상판리 귀목마을에서 북쪽 위로 귀목고개에 이르는 약 3Km의 계곡이다. 처음엔 계곡이 길과 한데 겹쳐 올라가다가 차츰 횡주하듯이 숲길로 들어 올라가게 된다. 얼마안가서 길은 계곡으로 이어져 굽이쳐 흐르는 계류를 피해 돌을 하나하나 딛고 올라가면 터널처럼 이어진 숲을 지나게 된다. 어스름한 숲길 사이로 간간이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기 그지 없다. 이런 구간은 20여분 정도 계속된다. 시원한 계류가 계곡 따라 이어지고 크고 작은 폭포와 물 웅덩이가 있어 가족 단위 소풍 장소로 제격이다. 귀목계곡은 비교적 찾기도 쉽고 마을도 가까워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마음 내키면 귀목계곡에 올라 왼쪽의 귀목봉을 오르거나 오른쪽의 명지산을 등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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