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travel:travel1 중문관광단지 내의 천제교 밑에 3단으로 형성된 폭포이다. 제1폭포는 22m의 절벽으로 떨어져 깊이 21m의 천제연을 이루며, 이 못은 다시 제2·제3폭포로 흐른다. 계곡 위에는 천제루와 일곱 선녀를 조각한 오작교 형태의 칠선녀다리라고 불리는 선임교가 있는데 주변의 풍광과 어울리지 않는 시설물로 평가받고 있다. 천제연이란 이름은 옥황상제를 모시는 7선녀가 옥피리를 불며 밤중이면 내려와 이곳에서 목욕을 하곤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하느님의 못이라는 뜻이다. 폭포에서 해안에 이르는 2킬로미터의 지역은 총 333종에 이르는 유관속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특히 이 난대림 내에는 본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이며 특정 야생동식물로 지정된 솔잎란과 백량금이 자생하며,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담팔수를 비롯하여 임상의 상층부에는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종가시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같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이 주변에서 칠선녀축제 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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